그러니 지금은 채 닫지 못한 틈으로
새어 나오는 것들만을 적기로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닮아간다” “서리고 어리는 것들과 이마를 맞대며 오후를 보냈다” “흙과 종이와 수선화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 적이 있었다”
물론 당장 하나의 글로
완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다가오는 계절의 밤은
세상에서 가장 길며
짙으며 높으며 넓습니다
<설령> 中
<마중도 배웅도 없이> 포함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선택 (마일리지 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