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가디언 2』는 고학년 어린이들의 사랑 방식과 연애 스타일을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두근두근 나(황바름)는 그 애를 보거나 떠올리면 두근두근 한없이 설렌다.
어느 날, 그 애가 나에게 먼저 고백한다. “나, 네가 좋아.”라고. 망설이고 주저하다가 그 애와 사귀었는데, 마음에 폭풍우가 치듯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는다.
풋풋하지만 어쩔 줄 모르겠는 이 사랑의 감정을 조절하고 진정한 나로 바로 설 수 있을까?
작가는 이 시기의 ‘감정’ ‘사랑’ ‘연애’와 같은 고민을 어루만지며 특별한 관계만큼, 또는 그보다 더 소중한 나의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를 생기발랄하게 그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