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구매해서 컬렉션으로 책장에 보관하고 있던 책을 판매하기로 하다 보니 말씀 하신 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의 책을 꼼꼼히 보지 못하고 무리하게 올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다리셔서 책을 받으셨는데 실망과 배신감이 크실 것 같아요. 미리 살피고 챙기지 못한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잠시 노여움을 푸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셨음 합니다.
워낙 오래된 책이라 최상급의 다른 책을 구매하신다해도 품질을 보장받기 힘드실 수 있고, 절판도서이다보니 가격도 맞지 않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마음을 열어주셔서 받으신 책을 보관하시고 소장해 주시는 것이 괜찮으시다면 중급 수준으로 판매 가격을 낮추어 제가 차액을 송금을 해 드리면 어떠실지요?
반송전에 꼭 한번 생각해 봐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제가 소장했던 책이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되어 기뻤기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