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을 전공하고,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서 작은 회사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작은 엑시트까지 경험했다. 이후 VC로서 10여 년 동안 여러 기업에 수십 건, 수백억 원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다양한 산업과 수많은 창업자들을 만나며 아이디어가 시장에 자리 잡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때로는 큰 성과를 낸 회사도, 안타깝게 청산한 회사도 있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창업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찾는 과정 자체를 소중하게 여긴다. 평소 창업자들과 다양한 주제를 놓고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업계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인적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에도 보람을 느낀다. 이 책은 그런 시간 속에서 창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