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승려가 된 후 전국 선원에서 운수납자로 수행했으며, 범승가종단개혁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불교신문사 사장,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성남 봉국사 주지, 만해마을 사무총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으며, 「한 그루 나무올시다」 등으로 계간 《유심》 복간호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집 『흔들리는 나무』, 『꽃향기에 취하여』, 산문집 『그 산에 스님이 있었네』, 『그곳에 스님이 있었네』, 『만해 한용운의 풀뿌리 이야기』 등이 있다. 서예전과 시화전에 다수 출품하였으며 전태일 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