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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공간과 건축에 관한 온갖 것을 기록하고 기획한다. 책, 전시, 영상, 교육, 투어는 물론이고, 공간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만든다. 디자인과 설계는 절대 안 한다. 스페인 유학 후 건축 잡지 〈공간SPACE〉 편집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독립하여 사이트앤페이지(site & page)에서 장소와 책에 관한 낭만적 상상을 일삼고 있다. 부업으로 친구들과 프로젝트그룹 초현실부동산도 운영한다. 세상과 소통하는 실천적 도구로서 건축을 애지중지 품에 안고 산다. 쓴 책으로 『모던스케이프』 『언젠가 한 번쯤, 스페인』 『궁궐의 눈물, 백 년의 침묵』 『문화를 짓다』(공저)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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