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의 카마르덴 태생으로 옥스퍼드 엑서터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611년 잉글랜드 우스터셔의 이브셤에서 성공회 사제가 되었다. 그는 설교가로서의 명성과 함께 이 책으로 유명해지는 바람에 영국 왕의 법정 계승자인 헨리 왕자와 영국 왕 제임스 1세의 전속 사제의 자리까지 올랐다. 1616년 12월 8일, 뱅거의 주교로 선임된 그는 1631년 10월,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사망하기까지 그곳에서 봉직했다. 베일리는 청교도적 신념 때문에 자신의 교구로부터 자주 수난을 당했고, 왕실의 미움을 사 투옥되기까지 했다. 그는 청교도에 속한 사람들로부터도 핍박을 받았는데, 청교도적 경건에 관해 쓰인 이 책의 명성이 워낙 컸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