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를 쓰고 배운 것들은 어디론가 흩어져버렸지만 음악만은 늘 곁에 남아 볼품없는 나를 안아줬다. 그런 음악이 고마워서 이 책을 썼다. 『엄마, 없다』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안부를 물었다』(공저), 『나는, 나와 산다』 그리고 영화 「4등」의 시나리오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