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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폰 쉬라흐(Ferdinand von Schirach)1964년에 독일 남부 도시 뮌헨에서 태어났다. 1994년부터 베를린에서 형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5년 동안 2500여 건의 사건을 담당했다. 그는 할아버지 발두르 폰 쉬라흐가 나치 정권에서 청년돌격대의 대장으로 활약한 전력이 있어, 과거의 죄과를 씻기 위해 법률가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그는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서 자신의 할아버지가 진술한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한 것으로 유명하며 독일 통일 당시에 동독 정치가들에게 불법 공작을 벌인 혐의로 독일연방정보부(BND)를 고소한 사건과 영화배우 클라우스 킨스키의 병원 기록을 본인의 허락 없이 공개한 독일 정부를 고발한 사건으로도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09년 45세의 나이에 <범죄: Verbrechen>라는 제목의 첫 소설을 출판했다. 곧바로 독일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3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팔렸다. 2019년에는 <콜리니 케이스>가 독일에서 영화로 제작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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