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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김정남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8월 <윤보선과 1970년대 한국정치>

김정남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1964년 6·3 한일회담반대투쟁의 배후 인물로 구속된 이래 30여 년 동안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민주회복국민회의’의 결성을 주도하는가 하면,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국민연합’의 활동을 지원했다. 각종 성명서 작성, 구속 인사에 대한 변론자료 준비와 구명운동, 구속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 한국 민주화운동 해외 지원 세력과의 연대, 수배자들을 위한 은신처 마련과 수발 등으로 민주화운동을 막후에서 뒷받침하고 도왔다.
양심선언운동의 제창, 최종길 교수 고문치사 사건과 인혁당 사건의 진상조사 및 폭로, 김지하 양심선언 발표, ‘민주구국헌장’의 작성과 발표, ‘보도지침’ 폭로도 그의 주도나 지원 속에 이루어졌다.
그는 민주화와 인권을 요구하는 수많은 성명서를 막후에서 작성했는데, 그 가운데는 김영삼의 무기한 단식투쟁(1983) 때 발표한 「국민에게 드리는 글」과 「김대중, 김영삼의 8·15 공동성명」도 들어 있다. 1987년에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알리고, 이를 고발하는 사제단의 성명서를 작성하여 6월항쟁이 폭발적으로 전개되는 데 기여했다.
1987년에는 《평화신문》의 창간에 적극 참여하여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김영삼 정부 때 대통령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민주화운동에 대한 헌신을 기리면서 “그의 발길이 미치지 않고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민주화운동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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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진실, 광장에 서다> - 2005년 6월  더보기

끝으로 이 글을 쓰면서 새삼 안타까웠던 것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 나라의 민주화는 바로 이분들의 희생 위에 이루어진 것임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글을 잡지에 연재하는 동안에도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많은 분들이 타계했다. 한분 한분 작고하시는 것을 보면서 인생과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 굳이 바친다면, 이 작은 책을 민주화운동에 희생하고 헌신하신 먼저 가신 분들께 바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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