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주의 탄광 도시인 화이트우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영문학과 도서관학을 전공한 후,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에서 교사와 사서로 일했다. 지금은 펜실베이니아에 살면서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는 데 몰두하고 있다.
버지니아에서 살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쓴 청소년 소설 《향기로운 골짜기》와 《수양버들》이 미국도서관협회(ALA)의 ‘주목할 만한 책’과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후에 발표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은 1997년에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 도서관 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과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뽑히는 등 각종 추천 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요즘도 미국 현지의 중학교에서 토론 수업의 주요 도서로 널리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