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영화 촬영가이자 잠수부인 동시에 탐험가로서 1950년 독일 바이로이트에서 출생했다. 실종된 배의 잔해들을 찾아 거의 모든 대양에서 스물 네 번의 탐험을 수행했으며, 디스커버리 채널을 위해 다수의 다큐멘터리영화를 제작했다. 2005년 현재 잠수부이자 사진작가인 실비아 크뤼거의 지원을 받아 카리브 해의 수중묘지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다.
전 세계의 고고학자들이 동경하는 불굴물의 보호가 문제이다. 우리가 발견한 배들은 대체할 수 없는 시대적 유물들이며, 연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온난하고 수심이 얕은 카리브해의 물속엔 벌써 오래 전에 흘러간, 헨리 모건이 아직 카리브해에서 공포의 화신이었던 시기의 매혹적인 보물들이 파묻힌 채 잠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