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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송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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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빅데이터와 SNS 시대의 소셜 경험 전략>

송용근

POSTECH 컴퓨터공학과, 일본 히로시마 대학에서 의학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TEDxSeoul 오거나이저와 마가진(magazyn) 엔지니어, 리켄 뇌과학연구소 연구생을 거쳐 현재 디메이저(dmajor)의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복잡한 시스템을 관계로 풀어내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로 모아보는 데이터』(에이콘출판사, 2016) 등을 번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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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구글 애널리틱스로 모아보는 데이터> - 2016년 1월  더보기

정확한 추적 분석(Tracking measurement)이 가능하다는 점이 디지털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의 문제는 언제나 이상적인 상상을 벗어난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는 기획자와 분석가, 엔지니어는 항상 현실의 벽에 맞닥뜨리곤 한다. 물론 신문, TV, 라디오와 같은 구시대 매체에 비해 훨씬 나은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전통적인 매체는 '어차피 정확한 측정은 불가능하다.'는 묵인하에 대략적인 수치만으로 만족하는 반면, 디지털 매체는 "무엇인가 조금만 더 있으면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희망고문을 반복하면서 수많은 기획자, 분석가, 엔지니어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잠이라도 잘 수 있었다면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구글 애널리틱스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추적 분석이나 마케팅 분석, 최적화의 유일한 데이터 분석 도구는 아니다. 다만 선택할 수 있는 모든 도구 중 최고, 최선일 뿐이다. 거의 무제한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빼도 그렇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기능이 너무 다양하고 강력해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떠올리기 어렵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전문 데이터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도 구글 애널리틱스는 결코 간단한 도구가 아니다. 하지만 구글 애널리틱스의 복잡성을 뚫고 이해할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도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애널리틱스가 최선의 도구이고, 최고의 도구다. 단순히 그 자체의 뛰어난 성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엮여 있어야만 가치를 발휘하는 데이터의 본질적인 특성을 생각해야 한다. 쌓여 있기만 한 숫자는 그저 숫자일 뿐이다. 비교하고, 모아보고, 파고들고, 엮어봐야 의미 있는 데이터 분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다른 데이터와 연결한다면, 상상만 했던 분석이 이미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데이터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구글 애널릭티스란, 비록 꿈은 아니더라도 이상에 가까운 추적 분석 서비스다. 그리고 구글 애널리틱스 이상은 없다(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모두 알게 된다면,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이 말이 얼마나 복잡한 심정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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