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 장편소설 《왕은 사랑한다》를 썼다. 《왕은 사랑한다》는 2017년 MBC 드라마로 만들어져 유럽, 홍콩, 호주 등 20여 국가에서 동시 방영되었다. 곧 10여 개 국가에서 차례로 방영할 예정이며 해외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고구려 무사 을밀의 이야기 《을밀》을 출간했다. 이어서 고려가요 ‘동동’을 재해석한 작품 《열두 달의 연가》가 있다. 네 번째 작품 《화월송도》는 무신정변 시대, 고려의 중심 도시에서 피어나는 남녀의 사랑과, 정변을 막고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