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희 감독의 2012년 작 <가족의 나라>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사실적인 열연을 펼쳐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으며, 영화전문지 키네마준포(旬報)가 선정한 2012년 여우주연상, 제55회 블루리본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