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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이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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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민주주의 위기 시대, 교육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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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k97@ cje.ac.kr

이혁규

1987년 교직에 입문하여 중·고등학교에서 10년 2개월 동안 가르쳤고, 1997년부터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예비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사회과교육학회 회장, 한국열린교육학회 회장, 한국교육인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수업과 학교 혁신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교원단체와도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청주교육대학교 제19대 총장을 지냈고,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2024년에는 국가교육위원회 중장기발전전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로 지역사회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위기의 시대,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 함께 연대하고 공존하는 민주주의의 성숙을 고민하며 관련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장 수업 연구를 필생의 과제로 삼고 있으며, 세계 사람들이 우리 교육을 배우러 오는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교과 교육 현상의 질적 연구』, 『수업, 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한국의 교육 생태계』, 『수업 비평가의 시선』, 『한국의 교사와 교사되기』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수업, 비평을 만나다』, 『수업 비평의 이론과 실제』, 『실행연구방법』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9월 11일 이후의 감시』, 『학부모와 더불어 일하기(공역)』, 『세계의 교사교육(공역)』 등이 있다.
언젠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학교를 돌며 배우고 교류하는 여정을 꿈꾸고 있으며, 정년 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수업을 관찰하여 국제 수업 비평에 관한 책을 펴내는 것을 숙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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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거꾸로교실> - 2015년 1월  더보기

2014년 KBS 다큐멘터리 3부작 「미래 교실을 찾아서」를 통해 소개된 한국에서의 거꾸로교실 실험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 실험은 거꾸로교실이라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한국 교실의 고질적인 무기력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다. 나는 거꾸로교실이 몇 가지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교실 수업 개혁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매우 간단하고 단순한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다. 거꾸로교실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 따라서 교사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발상의 전환만으로 여타 다른 수업 방법이 제공해 주기 어려운 낡은 산업화 시대의 수업 모델을 전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둘째, 거꾸로 교실은 교사가 처한 교실 딜레마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교사는 교실 수업에서 상충하는 다양한 요구에 직면한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교사들은 교과서 진도도 다 나가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도 경험하게 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런데 거꾸로교실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거꾸로교실은 내용도 잘 전달하면서 학생들이 풍부하게 활동도 할 수 있는 매우 실질적인 실천 방안이다. 셋째, 거꾸로교실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수업 실천을 가능하게 한다. 오늘날 학습은 지식 습득 그 자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그것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거꾸로교실은 교실을 그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교실에서 다양한 개별 학습과 협동 학습이 가능하게 하며, 지식 그 자체의 습득을 넘어서 지식을 활용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교실을 탈바꿈시킨다. 한마디로 21세기에 필요한 교실 수업으로 어렵지 않게 나아가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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