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조경을 공부하였고, 1996년 프랑스로 건너가 낭시국립건축학교에서 ‘유럽 건축의 현대적 경향’을 주제로 최고전문특별학위(DESS)를 취득하였다. 그 후 파리 라데팡스 국립건축학교에서 건축학 석사와 국가공인건축사 학위(DPLG)를 취득하였다.
(주)우대기술단 조경사업부와 계원디자인 예술대학 화훼디자인과를 거쳐 현재 영남대학교 조경학과에 재직 중이며, 정원 설계와 조경 설계 그리고 환경 디자인 과목들에 관심을 가지며 교육하고 있다.
환경과 관련한 디자인 영역은 특정 학문이나 분야에 국한되기보다 영역간의 감성이 상호 교감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디자인의 해법을 자연으로부터 찾고 환경에 순응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쇼몽과의 인연은 1998년부터 시작되었다. 낭시란 도시에서 파리로 막 자리를 옮길 때여서, 또 다른 프랑스를 경험한다는 설렘과 흥분, 두려움이 교차하던 시기였다. 그래서였을까? 쇼몽의 첫인상은 무척이나 강렬했다. 그리고 그 강렬함은 프랑스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지금까지 무려 15년 가까이 쇼몽으로 나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