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1989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야학교사 활동을 하며 ‘민초들과 함께하라’는 무위당 선생의 가르침을 체화했다.
1999년 원주로 돌아와 2001년 원주의료생협을 설립하고 2003년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원주협동운동의 계승과 혁신에 앞장섰다.
2011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반조성 본부장으로 발탁되어 공직업무를 시작했고, 2017년부터 문재인정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일자리수석실의 초대 사회적경제 비서관으로 31개월간 문재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20년 10년간 서울에서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원주로 돌아와 2022년 1월까지 16개월간 강원 원주 혁신도시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관리이사로 재직한 후 지난 50년 원주사회운동의 가치를 이어받고 새로운 50년을 이어갈 전환도시 원주의 100년 비전을 가다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