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12월 청주에서 태어났다. 경기중·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 건축공학과 및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후 ‘진아건축’과 ‘공간사’를 거치며 수련하였다.
세계적 거장이자 현대 건축의 아버지인 핀란드 건축가 알바 알토(Aalvar Aalto)에게 사사하여 알토풍의 건축을 해왔다. 현재는 서인건축의 대표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사람과 자연에 초점을 맞춘 공간을 창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인건축 초기에 의뢰받은 소망교회 건축을 시작으로 2019년 광화문에 자리한 새문안교회를 준공하기까지 150개 이상의 교회 설계를 수행했다.새문안교회 건축으로 AMP(Architecture Master Prize)를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작업으로는 서울장로회종합관, 예수소망교회, 모새골성서연구소, 더사랑교회, 한소망비전센터, 아천동 시퀀스, 평창동 차경제, STAY B 호텔, 유경빌딩, 제일빌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