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무 저자는 한양대 공대, 서울대 환경대학원, 미국 UCLA 도시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MIT 도시건축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귀국 후 KAIST 도시교통연구본부장,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서울연구원 선입연구위원 등을 거쳐 국토도시계획학회장과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양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와 강의를 해오고 있다.
철도안전법은 국회에서 만드는 법률의 하나이다. 법률은 국민투표에 의한 헌법 다음으로 효력을 가진다. 다음으로 철도안전법시행령은 명령이다. 대통령이 제정한다. 시행령은 어떤 법이 있을 때 그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규율하기 위한 것으로 만들어진다.
규칙, 즉 시행규칙은 장관이 제정한다. 규칙은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것이다. 따라서 철도차량운전규칙은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철도공사에 필요한 규칙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철도안전법? 제39조의 규정에 의하여 한국철도공사(KORAIL)가 활용할 열차의 편성, 철도차량의 운전 및 신호방식 등 철도차량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규칙을 만든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철도차량운전규칙은 한국철도공사(KORAIL)의 열차의 편성, 철도차량의 운전 및 신호방식 등 철도차량의 안전운행에 관한 지침서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새롭게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는 철도차량운전규칙을 하나하나 파헤쳐서 알기 쉽게 씨줄과 날줄로 엮어보려고 노력한 산물이다. 무릇 책은 독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야 하고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을 위해 내용관련 사진과 그림을 대폭 넣으려고 최대한 노력하였다. 특히 예제와 구체적인 해설을 써줌으로써 혼자 스스로 공부하여도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철도관련법 문제는 총 20문항이다. 현재까지 제2종철도차량운전면허시험 출제경향을 보면 철도관련법에서 12문제, 철도차량운전규칙에서 5문제, 도시철도운전규칙에서 3문제가 각각 출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20문제 중 무려 8문제인 40% 정도의 큰 몫이 차량운전규칙에서 출제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독자들이 이 책이 안내해주는 이정표대로 이해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고 굳게 믿는다.
많은 독자 분들에게 이 책이 제2종철도차량운전면허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꿈을 가져본다.
이 책을 출판해 준 박영사의 안상준 대표님이 호의를 배풀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이 책의 편집과정에서 보여준 전채린 과장님의 정성과 열정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