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기술과 실수를 줄이는 방법에 관심이 많고 꾸준히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현재 사이냅소프트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에이콘출판사에서 출간한 『Selenium 웹드라이버 테스트 자동화』(2014), 『Selenium WebDriver 길들이기』(2016), 『타입스크립트 마스터 2/e』(2018), 『타입스크립트 실전 프로젝트』(2021) 등이 있다.
자바스크립트 생태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자바스크립트가 담당하던 영역은 브라우저를 벗어나 백엔드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을 담당하고 있다.
큰 규모의 자바스크립트 프로젝트도 많아져서 이제는 자바스크립트 개발만 담당하는 별도의 팀도 흔히 볼 수 있다. 언어의 인기만큼이나 만드는 제품의 크기도 커지고 복잡도도 올라가고 있다.
대부분의 스크립트 언어가 가진 장점은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쉽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실수하기도 쉽다는 점이다. 컴파일 타임이나 타입 검사가 없어 빠르게 개발할 수 있지만, 런타임에서 오류를 만나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잦다. 게다가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자가 많아질수록 실수의 여지가 많아지고 관리하기도 어려워진다.
타입스크립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대규모 자바스크립트 개발을 위해 만든 언어로 자바스크립트를 만들어내는 컴파일러다. 자바스크립트를 생성하기 때문에 기존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서도 강타입을 이용해 객체지향 언어처럼 개발할 수 있다.
새로운 언어나 도구를 도입하려면 지식의 전파가 필요하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아닌 기존 프로젝트에 변화를 주려면 타입스크립트를 처음 접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상당한 학습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아무쪼록 이 책이 타입스크립트를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