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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세라 본 (Sarah Vaughan)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최근작
2023년 11월 <[세트] 레퓨테이션: 명예 1~2 세트 - 전2권>

세라 본(Sarah Vaughan)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1996년 프레스 어소시에이션(Press Association)의 수습사원으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97년 『가디언』에 본명 세라 홀(Sarah Hall)로 입사해 뉴스 리포터이자 정치 기자로 11년간 근무했다. 오랜 언론사 경력은 권력과 특권, 여성 혐오, 경찰 수사와 형사 사건 재판이 등장하는 스릴러를 집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2008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해 『가디언』을 떠났다. 이후 여러 매체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막내 아이가 초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세 번째로 발표한 작품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로 일약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4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었고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처드 앤 주디(Richard&Judy)가 뽑은 10년간 최고의 도서, 킨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는 공개된 지 사흘 만에 전 세계 3위,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첫 3일간 시청 시간만 4028만 시간에 달했다.
『레퓨테이션: 명예』는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이 집 현관에 잠금장치를 여러 개 설치하고 지역구 사무실에 테러에 대비한 패닉룸(대피소)을 마련했다고 밝힌 실제 기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이야기다. 저자는 수많은 협박과 극단적 혐오 표현에 노출된 삶을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아이들이 트위터(현재 ‘X’)와 스냅챗,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상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 게 얼마나 큰 문제인지 고민하며 이번 소설을 쓰게 되었다. 저널리스트로 일하며 특권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 목격하고, 권력의 불균형과 공인의 자격에 대해 관찰하고, 이것들이 어떠한 역학을 만들어내는지 지켜봤기에 『레퓨테이션: 명예』가 탄생할 수 있었다. 출간 직후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데이 타임스』 등 영국 주요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영국의 주요 범죄문학상인 ‘식스턴 올드 피큘리어 올해의 범죄소설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일찌감치 TV 드라마 제작사와 판권 계약이 체결되어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영상으로 만나볼 예정이다. 세라 본은 현재 가족과 개와 함께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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