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인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아무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밤과 꿈의 뉘앙스』가 있다.
<아무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 - 2015년 3월 더보기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선 네 개의 다리가 필요했다 사라지는 것들 언젠가 사라지는 것들 네 번의 겨울이 지나는 동안 사랑은 아름답지 못했고 한 번의 꿈이 지난 자리에 꽃과 구름이 몰려온다 나의 무덤이 내내 깊어지기를 밤이면 낯선 당신에게 두 팔을 묻었다 2015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