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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독일

출생:1797년, 독일 뒤셀도르프 (사수자리)

사망:1856년

최근작
2024년 10월 <하르츠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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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괴테, 실러와 더불어 독일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하인리히 하이네는 낭만주의풍의 시를 쓴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여러 작곡가가 그의 시를 노랫말로 삼아 아름다운 성악곡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서정시인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하이네는 ‘3월 이전’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서 신문과 잡지 기사를 비롯하여 소설, 드라마, 수필, 여행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당대의 현실을 질타했던 참여 지식인이자 작가였다.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사회 비판, 즉 독일의 정치와 정신세계에서 나타나는 반동적 요소에 대한 신랄한 비판은 프로이센 정부의 탄압에 직면하게끔 했고, 프랑스 7월 혁명(1830)에 열광했던 그는 결국 1831년 독일을 떠나 파리로 이주했다. 그는 곧 파리의 살롱에서 유명 인사가 되었고, 빅토르 위고, 알렉상드르 뒤마, 조르주 상드, 외젠 들라크루아, 프레데리크 쇼팽, 프란츠 리스트 등 당시 파리 문화계의 인사들과 교류했다. 그러나 파리에서 하이네는 늘 독일을 그리워했고 그리움은 매번 고통으로 남았다. 그의 작품은 독일에서 검열과 압수의 대상이었고, 프로이센 정부는 하이네를 추방할 것을 프랑스 정부에 꾸준히 요구했다. 향수병에 더해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에 시달리던 하이네는 1856년 2월 17일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여행 화첩》, 《노래의 책》, 《로만체로》, 《파우스트 박사》, 《고백록》, 《망명 중의 신들》, 《루트비히 마르쿠스》, 《1853년과 1854년의 시》, 《루테치아》 등 여러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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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낭만파> - 2004년 2월  더보기

본래 프랑스인을 위해 프랑스어로 썼던 이 글의 상당 부분은 내가 이미 얼마 전에 라는 제목 아래 독일어 판으로 조국의 독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보완된 형태로 출판되는 이 책은 아마도 라는 제목에 제값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이 책이 독자에게 이 유파가 불러일으킨 문학운동의 주요 계기들을 가장 충실하게 묘사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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