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쓴 책으로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내가 원하는 천사』, 산문집 『가와바타 야스나리:설국에서 만난 극한의 허무』, 『고전 여행자의 책』 등이 있다. 한국출판학술상과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신문에 재직 중이다.
<그 남자의 비블리오필리> - 2008년 1월 더보기
미국 문학비평계의 거목인 헤럴드 블룸은 "독서는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세속적 초월"이라고 일갈했다. 그렇다. 적어도 내게는 책이 곧 초월이다. 그 초월을 앞으로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책이 있어 나는 세상이 두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