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 몇 권을 출간한 뒤 출판사에 취직해 편집자로 일하다가 회사 합병으로 잘린 뒤 다시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과 대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장편 추리소설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삼각파도 속으로》 등을 출간했다.
이 소설을 쓴 이유는 국익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반미 감정을 부추기자는 의도가 결코 아니다. 미국의 이면을 정확히 보고 우리 민족의 자존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과거에는 미국과 우리의 이익이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 시점은 미국과 우리의 이익이 크게 다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시 군 작전통제권을 미군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다. 현재 시스템은 미국이 자신들의 이익을 고려해 우리와 상의 한마디 없이 북한을 선제공격한 뒤 우리 병사들을 앞세워 북한과 전면전을 치를 수도 있다.
지금까지 미국은 자국의 이익에 의해 수많은 나라를 공격했고 수많은 정권을 붕괴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