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에서 디킨즈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7년 동안 경원대 교수로 재직했고, 2012년 대학에서 스스로 퇴직한 후 독립연구자로서 문예, 철학, 삶을 가로지르며 커머니즘(commonism, 공통주의)의 회복·양성·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얼리즘과 그 너머』, 『민중이 사라진 시대의 문학』(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마그나카르타 선언』, 『다중』(공역), 『공통체』(공역), 『D. H. 로런스의 현대문명관』(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