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연극 <따라지의 향연>으로 데뷔했다. 연극 <지하철 1호선> <날 보러와요> <비언소>,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초록물고기>, TV드라마 <마더> 등에 출연하고, 라디오프로그램 <오지혜의 문화야 놀자> 등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오디오북 작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