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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하종

본명:빈첸시오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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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김하종

오블라띠 선교 수도회 신부. 1957년 이탈리아 피안사노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 이름은 빈첸조 보르도Vincenzo Bordo. 2015년 특별 공로자 자격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이다. 대학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한 뒤 신학교에 진학하여 1987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선교 활동을 한 뒤, 같은 해 5월 12일 한국으로 왔다. 1992년 성남에서 빈민 사목을 시작으로 1993년부터 무료급식소인 ‘평화의 집’을 운영하다가 IMF 이후 급증한 노숙인들을 위해 ‘안나의 집’을 설립,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안아주고 나눠주고 의지하는 집’이라는 뜻의 ‘안나의 집’은 노숙인 급식소뿐만 아니라 노숙인 자활센터와 청소년 쉼터 등도 함께 운영한다. 2007년 고향 피안사노에서 주는 금빛 심장상, 2008년 백강상, 2011년 국제나눔실천 나눔인상, 2014년 호암상 사회봉사상, 2015년 이탈리아 공로훈장, 세계인의 날 대통령상,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 2018년 아시아 필란트로피사, 포니정 혁신상, 2019년 국민훈장 동백상, 2021년 만해대상 실천대상, 인문가치대상 개인부분 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저서로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 《사랑이 밥 먹여준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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