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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숙글 쓰는 사람이다. The Korea Times 기자로 출발해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를 거치고 통신사 국제국 기자로 일하며 사람과 세상을 들여다보았다. 주한 미국대사관 문화과 전문위원으로서 미국이 한국을 대등한 동반자로 인식하게 하기 위해 애썼다. The Korea Times, 한국일보, 한겨레신문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tbs 교통방송에서 ‘즐거운 산책 김흥숙입니다’를 5년여 동안 진행하며 한국인과 한국어의 품격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했다. 어떤 일을 할 때나 쓰기와 읽기를 멈추지 않아 《그대를 부르고 나면 언제나 목이 마르고》, 《시선》, 《우먼에서 휴먼으로》, 《밥상에서 세상으로: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생각라테》, 한영시집 《숲 Forest》 등을 펴냈고, 《스키피오의 꿈》, 《실낙원》,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등 10여 권을 번역했다. 그는 머리가 하얀 지금도 ‘읽는 한 살 수 있고, 쓰는 한 견딜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일 읽고 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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