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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1944년, 평양에서 태어나 해방되기 직전에 서울로 내려왔다. ‘재신(在信)’은 할아버지가 장손이 태어나면 주려고 준비한 이름이었으나, ‘준수하게’ 생긴 셋째 손주가 태어나자 그 이름을 주었다고 한다.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나고 자랐으며, 넘치지 않을 만큼 공부했고, 아쉬움 없을 정도로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인생의 바쁜 시기에는 짬을 내 글 쓰는 것이 ‘일락(一樂)’이었다. 막내인 딸까지 대학에 들어간 후에는 하고 싶었던 봉사활동을 하며 하나님의 무소부재(無所不在),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심을 몸소 체험하며 살고 있다. 저서로는 『걸어 다니는 천사 이야기』(비아토르, 2021)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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