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통속화된 후기 자본주의와 이로 인한 문화적 국면을 영상, 앱, 설치 작업에 걸쳐 다뤄오며, 동시대 자본주의의 병리적 속성을 가시화하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탈영역우정국, 합정지구, 보안여관, 일민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아르코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제19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2021)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