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작든 크든 그들 사이에 공간이 필요하다. 독보적인 것이 아닌, 어우러져 모두를 돋보이게 하는 균형의 미(美), 사람과 사람의 사이, 공간의 사이, 무심히 펼쳐진 갈대밭 사이에도 서로를 존중하는 공간이 있다. 건축사사무로 사이건축은 그러한 존중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