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문치총통 서세창(徐世昌:쉬스창)의 외증손자로,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 시인 중 한 명이자 민간 글쓰기의 수호자이다.
현재 톈진 고급 인민법원에 재직하는 법관이자 중국 작가협회 회원으로, 민간문학잡지 『톈진 시현장』 을 펴내는 주체이기도 하다.
중국 톈진에서 태어난 그는 정법대학을 졸업하고, 세계를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막혀있던 유학길을 개척하여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어와 법률 공부를 했다.
모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시인으로서 활동하여 대만의 창세기 시가상, 중국의 루리 시가상, 한국의 김달진 문학제 창원 KC국제시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를 보는 시선과 향수를 동시에 품은 시를 발표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영혼을 부르는 밤의 피리』, 『중국의 유년시절』, 『기나긴 공허 속에 죽음을 기다리다』, 『세계의 여행』, 산문집으로는 『덧없는 세상 소소한 기쁨』, 『운기를 바라보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