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랑 구연식 시인의 장남.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국제법)를 취득하였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기까지 20여 년 간 판사로 봉직하고, 이후 20여 년 간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대한변협 통일문제연구위원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귀환 국군 포로와 전시 납북자 유가족의 북한 상대 손해배상 소송, 탈북민 돕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