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한 만큼 누구나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다 여겼고, 능력만큼 필요한 것을 가질 수 있다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그게 다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의문이 생겼습니다. 계층 격차, 교육 평등, 여성주의, 청(소)년 진로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여정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교육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교육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