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중간 정도는 해내는 사람. 글은 읽는 것이지, 평범한 내가 쓸 것이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엄마가 떠나자 사랑과 상실과 외로움과 그리움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결국 쓰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솔직한 글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슬며시 들어가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한 웅큼씩 심는 게 목표다. 언젠가 여기저기서 눈부신 꽃이 잔뜩 피어나길 기대하면서.